구리시 곤충생태관 방문 후기 경기도 아이와 가볼만한곳 추천

구리시에 도시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위해 곤충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생태문화 공간이 있다고 해서 방문을 해봤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유익했던 시간이었는데요, 구리 곤충생태관 방문후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리시 곤충생태관 이용 안내

구리 곤충생태관 주소

관람시간

곤충생태관 휴관일

주소를 찍고 도착해 생태관 입구 오른쪽에 주차라인에 주차를 하고 곤충생태관을 향해 걸어갔습니다. 곤충생태관은 구리시 하수처리장 내 있어서 걸어가는 길에 하수처리 시설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보이는 오리가 신기했는지 저희 아이는 오리를 한참 구경을 했습니다.

참! 구리시 하수처리장도 견학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아쉽지만 초등학교 미만 어린이는 악취와 안전 문제로 관람을 제한하고 있다고 합니다. 초등학생 이상 자녀가 계신 분은 아래 링크를 통해 하수처리장 견학을 신청해 보시길 바랍니다.

조금만 더 걷다 보면 곤충생태관 입구가 보입니다. 곤충생태관은 크게 표본전시실 > 나비정원 > 야외공원 > 곤충관 순으로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입장을 하면 제일 먼저 표본전시실이 있습니다. 이곳에 나비, 나방, 기타 곤충의 표본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표본의 수가 총 300종이 넘게 있다고 합니다.

표본전시실을 관람하고 이동하면 나비정원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안락한 온실 속에 각종 식물과 나비가 자유롭게 날아다니고 있었는데요, 사진에 잘 나오진 않았지만 수많은 나비가 날아다니는 걸 보니 동화 속에 들어간 기분이었습니다.

나비정원에서 실외로 나오면 넓은 공원이 있고 미니축구장을 포함해 각종 놀이기구가 있었습니다. 이날 날씨가 많이 풀려서 오랜만에 해를 쬐며 마음껏 뛰어놀았습니다.

한쪽메 마련된 동물놀이터(?) 토끼와 닭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화장실, 수유실, 기저귀 교환대등 부대시설은 아주 깔끔

마지막코스 곤충관입니다. 이곳에는 살아있는 곤충과 동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평소 보기 힘든 타란튤라와 턱수염 도마뱀등 생소한 동물을 보는 게 참 신기했고 이외에도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물방개등 살아있는 곤충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습니다.

곤충생태관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애벌레 만지기 체험입니다. 저와 저희 아이는 무서워서 만지진 않았지만 곤충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 친구들은 덥석덥석 잘도 만지며 체험을 하고 있었습니다. 애벌레뿐 아니라 사슴벌레등 총 4종의 체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준비한 곤충생태관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재밌게 보셨나요? 주차와 관람료가 무료인 만큼 한가한 주말에 바람 쐬러 구리시 곤충생태관에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읽어주신 모든 분들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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