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유막제거 발수코팅 하는 방법 (글라코 유막제거제, 발수코팅제)

저는 겨울이 끝나갈 무렵 늘 자동차 앞유리의 유막제거와 발수코팅을 셀프로 하는데요, 사용하는 제품은 늘 글라코에서 나오는 셀프시공 제품을 사용합니다. 오늘은 유막제거와 발수코팅을 셀프로 하는 방법을 순서대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 유막제거 셀프 시공 방법

유막제거, 발수코팅에 필요한 준비물

첫 번째로 셀프세차장에 도착하면 고압수를 이용해 시공할 유리를 말끔하게 세차를 해줍니다. 유리에 붙어있는 이물질로 인해 유막제거제 도포 시 흠집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고압수로 물을 뿌려보면 유약이 많이 붙어서 유리에 물기가 들러붙는? 느낌으로 퍼집니다. 와이퍼를 아무리 작동해도 앞이 흐리게 보였던 이유입니다.

유리에 물기가 있는 상태로 유막제거제를 가볍게 유리에 묻혀줍니다.

약을 도포했다면 글라코 유막제거제의 스펀지를 이용해 유리를 빙글빙글, 좌우로 마구마구 닦아줍니다. 힘을 많이 줘서 닦아줘야 잘 닦입니다. 안 닦인 부분이 없도록 꼼꼼하게 닦아주고 물기가 말라서 뻑뻑한 느낌이 든다면 물을 좀 뿌려가며 닦아줍니다.

앞유리 외 다른 부분은 필수는 아니고 선택사항입니다. 저는 앞유리, 사이드미러, 운전석, 보조석, 뒷유리까지 시공을 했습니다.

유막제거를 꼼꼼하게 했다면 다시 고압수를 이용해 유리에 붙은 유막제거제를 씻어줍니다.

유막제거제를 씻어보니 처음과 같이 물이 번지는 부분 없이 밑으로 쭉 흘러내려가는 물기, 유막제거가 잘 됐습니다.

발수코팅을 위해 마른걸레로 유리의 물기를 닦아줍니다. 유막제거는 완료입니다. 다음 발수코팅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유리의 물기를 잘 닦고, 발수코팅제를 힘을 주지 않고 가볍게 슥슥 유리전체에 발라준 뒤 10분 정도 경화를 위해 방치해 줍니다.

발수코팅제를 바르고 10분 정도 기다리면 사진과 같이 발수코딩제가 하얗게 변합니다.

마른걸레로 경화된 발수코팅제를 깨끗이 닦아주면 발수코팅도 완료!

유막제거, 발수코팅을 한 후 발수코팅제의 경화를 위해 비가 오지 않는다면 2일 정도는 워셔액, 와이퍼작동은 삼가는 게 발수코팅 지속력에 더 도움이 됩니다!. 모두 유막제거와 발수코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따뜻한 봄을 맞이해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