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관광지 화담숲, 매년 입장권과 모노레일 예매가 치열하기도 하는데요 저희 가족도 저번 주말에 화담숲에 다녀왔답니다.
주말이라 모노레일 티켓은 도무지 예매를 할 수 없어서 모노레일 탑승 없이 화담숲을 둘러보고 왔는데요, 과연 어땠을까요?
화담숲 모노레일 탑승 없이 다녀오기
화담숲에 도착해서 주차를 마치고 숲 방향으로 가다 보면 리프트 탑승장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리프트를 타고 숲 입구로 편하게 올라갈 수 있고, 리프트는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단, 안전을 위해서 유모차, 휠체어, 웨건등과 같이 바퀴가 달린 이동수단을 들고 리프트를 타는 건 불가한데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과 어른 1명은 리프트를 타고, 남겨진 어른 중 한 명이 유모차만 끌고 걸어 올라가는 모습이 슬프면서도 웃겨 보였습니다..
리프트를 안 타더라도 걸어서 올라가는 구간도 그리 길지 않으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입장을 하면 자연생태관에 들어가 간단하게 민물고기 생태관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곤충생태관도 준비되어 있고, 곤충, 개구리 등등을 간단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숲의 전체 지도를 살펴보면 화담숲은 모노레일 승강장을 끼고서 시계방향으로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모노레일 1승강장 ➡ 2승강장 상행 구간
첫 번째 구간 1승강장에서 2승 강장까지의 상행길의 길이는 1.9km입니다.
이 구간 모노레일을 이용할 경우 5분이면 도착하고
도보이용 시 약 40분 정도가 걸리는데 저희는 아이와 함께 이동해서 그런지 약 1시간 정도 걸려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올라가는 길이 생각보다 완만하고 데크길이 잘 되어 있어서 유모차, 휠체어를 이용해 보도 관람이 가능했습니다.
설렁설렁 올라다가 보니 자작나무 숲이 보이고 곧 정상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모노레일 2승강장 ➡ 3승강장 ➡ 1승강장 하행구간
하행구간도 마찬가지로 약 1시간 정도가 소요 됐는데요, 숲을 전체적으로 도보로 둘러보는 데는 약 2시간 ~ 2시간 30분이 걸리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상행구간보다는 하행 구간이 볼거리가 더 많았던 거 같습니다.
화담숲 요약
- 전체 도보로 관람 할만 하다
- 1승강장 ➡ 2승강장은 모노레일 ➡하행 도보이용이 베스트 동선 같다
- 하행은 꼭 도보로 천천히 구경하며 내려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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