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테츠 인 고쿠라에 이어서 일본 기타큐슈 4박 5일 여행의 두 번째 숙소인 라쿠텐 스테이 고쿠라 투숙 후기와 이용방법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라쿠텐 스테이 고쿠라는 후기도 많이 없었고 완전 무인 호텔이라고 해서 입장하는 거에 대해서 걱정도 많이 했지만 사소한 문제 하나 없이 숙소에 입장했습니다.
우선 궁금하실 만한 내용들을 선정리 한 뒤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캐리어 짐보관 가능 하지만 유료임 하루 700엔 현관에 들어가면 유료락카 있음
- 입장하는 거 어렵나요? 안 어렵습니다 예약 후 오는 체크인 관련 이메일에 잘 응답하면 간단하게 입장가능
- 수건 넉넉히 주나요? 네 투숙기간에 맞춰 넉넉히 넣어줍니다.
- 와이파이 가능한가요? 네 와이파이 빠르게 잘 됩니다.
- 간단한 취사 가능합니다.
라쿠텐 스테이 고쿠라 스테이션 이용 방법
부킹닷컴, 라쿠텐 공식 홈페이지 등등 많은 사이트를 비교해 본 결과 라쿠텐 스테이 고쿠라는 아고다가 제일 저렴했습니다. 저는 아고다(agoda)를 통해서 스탠다드 더블룸을 2박 예약했고, 가격은 1박에 88,053원 2박 최종금액 176,107원을 결제했습니다.
결제까지 다 하면 몇 시간 후 입력한 이메일로 예약 확인메일과 예약번호, 온라인 셀프체크인 메일을 보내줍니다. 해당 메일의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투숙객의 정보를 입력하는 사이트로 연결됩니다.
여기에 같이 가는 일행의 정보를 다 입력하시면 됩니다. 여권사진도 업로드를 해야 하니 일행의 여권을 미리 준비해 놓으시길 바랍니다.
정보가 제대로 입력이 안되면 라쿠텐 스테이에서 수정을 요청하는 메일을 보내주니 걱정 말고 입력하시길 바랍니다.
*여권사진 업로드는 꼭 해야 다음과정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혹시 위 확인 메일이 안 왔다면 스팸메일함을 열어보시고 스팸메일함에도 없다면 아고다가 아닌 라쿠텐 스테이에 메일을 한번 보내보시길 바랍니다.
라쿠텐 스테이 메일주소는 hospo@airxpress.jp입니다 간단하게 영어로 이름, 아고다 예약번호를 이야기하고 셀프체크인 안내를 못 받았다고 하면 안내를 해줄 것입니다. 답장도 빠르게 해주는 편입니다.
온라인체크인을 무사히 마치면 체크인 가이드 메일을 보내주는데요 해당메일의 링크를 들어가면 라쿠텐 스테이에 입장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사이트가 나오며 여기에 현관문 비밀번호가 적혀있으니 메모나 캡처를 해두시길 바랍니다.
체크인 가이드까지 받았다면 입장하기 전 준비는 끝입니다.
이제 라쿠텐 스테이 고쿠라에 도착해서 방까지 들어가는 방법입니다.
현관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오면 태블릿들이 있습니다 이 태블릿을 통해 셀프체크인을 하면 됩니다.
언어를 한국어로 변경해 주고 체크인버튼 클릭
예약 번호는 보통 아고다 예약 시 입력한 전화번호인 거 같습니다. 메일에서 정확하게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예약번호를 누르면 본인의 예약 내용에 대해 나옵니다. 방 호수 잘 확인하고 다음 버튼 클릭
다음을 누르면 이용객 리스트가 나오고 입력 버튼을 누르면 사진을 찍도록 카메라 화면으로 전환됩니다.
여권사진을 찍으라는 거 같은데 저는 사전체크인에 여권정보를 입력해 놔서 여권사진을 찍지 않고 다음으로 넘겼더니 넘어갔습니다.
고객정보를 입력하면 투숙할 방의 도어록 비밀번호가 나옵니다. 꼭 사진을 찍거나 메모를 해두시기 바랍니다.
이제 해당 호수로 올라가서 도어락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입장하면 됩니다.
라쿠텐 스테이 고쿠라 스테이션 스탠더드 더블룸 투숙 후기
도어락 비밀번호를 치고 들어가면 이런 모습이 펼쳐집니다. 보통 일본 호텔과 다르게 굉장히 넓었습니다. 싱글침대 하나가 있고, 일본식 다다미 바닥재에 식탁이 있었습니다.
객실 안에 전자레인지, 냉장고, 주방세제와 설거지 수세미가 새 걸로 있는 싱크대가 있습니다.
싱크대 하부 장에는 식기류와 1구짜리 인덕션이 있었습니다.
스마트TV에서는 넷플릭스(로그인되어있음), 유튜브도 시청 가능했습니다.
화장실은 깨끗하게 잘 정돈되어 있었고, 어메니티는 샴푸, 린스, 바디워시, 일회용 칫솔, 1회용 샤워타월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화장실과 욕실이 분리되어 있는 점이었습니다.
화장실 세면대 옆 문을 열면 분리된 샤워실 역시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고 욕조도 깔끔하게 청소되어 있었습니다.
2박 내내 아이와 함께 목욕을 실컷 했습니다.
해외여행 중에서는 흔치 않게 숙소에서 간단하게 저녁식사를 조리해 봤습니다.
근처 마트에서 닭꼬치, 야끼소바, 컵라면, 밥, 고기를 사 와서 구워 먹었습니다.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숙소에 젓가락이 없으니 마트에서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다다미 옆 장롱을 열어보니 침구류가 있었습니다. 침대도 이용할 수 있고 다다미에 침구류를 펼쳐서 잘 수 있습니다.
역시나 그냥 지나치지 않고 숨바꼭질을 했습니다.
객실 여기저기 콘센트와 USB 충전 포트가 많이 있습니다 이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여러분의 숙소 선택에 도움이 되었나요?
다음엔 기타큐슈 여행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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