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한시적 특례보금자리론 금리 및 자격조건 총정리

최근 금리 상승으로 인해 이자부담이 크게 늘었으며 부동산 시장 침체가 올 해까지도 이어진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 정부는 문제 해결을 위해 안심전환대출과 적격대출을 하나의 상품으로 묶어 만든 특례보금자리론을 2023년 1년간 한시적으로 제공한다고 한다. 나도 주택마련에 관심이 매우 많아서 알아본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특례보금자리론이란?

작년 말 경제부처에서는 2023년 1분기 중 특례보금자리론을 시행한다고 발표했으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일반 안심전환대출과 적격대출의 장점을 쏙 뽑아 기준을 완화하여 보금자리론에 통합한 형태를 의미한다. 우선은 2023년 1년간 시범 운영을 해본 뒤 확대를 할지 결정을 하겠다고 한다. 정부에서는 이번 정책으로 인해 얼어붙은 부동산 거래량이 올라가길 기대하는 것 같다.

 

 

◆특례보금자리론 요점

현행 주택가격 6억 원 이하 주택에서 9억 원 이하 모든 주택에 이용가능 하도록 기준 주택가격이 상향되었고 기존 맞벌이 기준 7천만 원 소득제한이 걸려있었는데 이 상품은 소득제한이 없다 그리고 대출한도 기존 3.6억에서 5억원으로 상향 금리는 4% 초 중반대가 예상되며 DSR에 포함이 안된다. 상환 방식으로는 원금균등, 원리금균등, 체증식 분할상환 마지막으로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다.

핵심은 소득제한이 없고 DSR에 포함이 안 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는 거 같다. 보통 맞벌이를 하는 사람들이 그동안 너무나 낮은 소득제한에 걸려 보금자리론, 적격대출을 받지 못하였는데 소득제한을 풀어줌으로써 구매력이 있는 예비 매수자들을 시장으로 불러들일 수 있는 정책인 거 같다. 그리고 DSR에 안 들어간다는 것이 이 대출을 받으면서 타 기관에 추가로 대출을 받거나 혹은 신용대출을 가지고 있어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제법 파격적인 정책의 하나라고 보인다.

또 하나의 큰 메리트는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것이다 대출을 받은 후 공격적으로 상환할 계획이 있는 사람들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할 거 같고, 추후 더 좋은 이율의 상품이 나온다면 갈아타기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상황을 지켜보자

금리가 평생 올라가진 않을 거다. 내려가는 시기가 언제일지 예측하긴 어렵지만 미리 생각을 해놓을 필요가 있을 거 같다 그리고 DSR규제가 풀리면서 혜택을 보는 곳이 어디일지 구체적인 지역, 매물등을 미리 생각해놔야겠다.요즘과 같은 고금리 시대에 4%대 고정금리면 저금리라고 볼 수도 있다. 기존 주택 담보대출이 5% 후반에서 많게는 6% 후반을 보이고 있으며 신용대출의 경우 6%~8%까지 나오기 때문에 4%대의 저금리로 주택 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점은 수요 정체에 어느 정도 불쏘시개 역학을 해주지 않을까 싶다.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빚을 내서 내 집을 마련 해라라는 정책인 것 같은 느낌이다. 정부는 거래량을 올리기 위하여 여러 가지 많은 정책들을 내놓고 있는데, 과연 의도대로 수요가 움직일지 한번 지켜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