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도 난방대란 우리나라 난방비 인상 이유

최근 제일 핫한 뉴스거리는 난방비 폭탄인 거 같습니다. 작년 난방비 대비 많게는 2배 가까이 청구된다고 하며 특히 사우나 같이 난방을 필수로 사용해야 하는 업종의 자영업자들이 매우 곤란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가까운 중국에서도 난방 대란이 일어났다고 하는데요 중국에서 난방대란이 일어난 이유와 우리나라 난방비 상승원인을 정확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중국 난방대란 원인

현재 동북아시아를 덮친 한파에 중국 최북단인 헤이룽장 모허지역의 온도가 사흘연속 영하 50도까지 내려가고 중국의 수도 베이징 또한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최강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뉴욕타임스는 "한파와 난방용 천연가스 부족이 겹쳐 중국이 견디기 힘든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의 가정에서 추위에 떨고 있는 이유는 가정용 난방 가스가 충분하게 공급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연료가 부족해서는 아닙니다. 중국은 유럽으로 공급될 예정이었던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헐값에 사들여 특수를 봤습니다. 하지만 제로 코로나 재정으로 적자가 계속 이어지던 중국 지방 정부가 가스업체들에게 지급하던 보조금을 중단하며 가스업체에서 팔수록 손해인 가정용 난방 가스 공급을 줄이고, 가정용 가스와는 다르게 산업용 가스에 마진을 더 붙여 판매할 수가 있어 업체입장에서는 산업용 가스를 많이 공급해 더 이익을 남기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한파속 중국

 

우리나라 난방비 인상 원인

최근 들어 전년 동월 기준으로 아파트 관리비가 20만 원 정도가 나온 가정에서 올해 50만 원까지 나왔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갑자기 너무 과도하게 나오는 거 아닌가 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서로의 탓이라고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사실은 우-러 전쟁이 장기화되며 LNC의 발전연료인 천연가스의 가격이 급등을 했습니다 이로 인해 가스 공급비까지 상승을 하며 현재 우리의 난방비가 상승된 거라고 합니다. 가격 안정화가 빨리 이뤄지길 바라지만 전쟁이 끝나고 수습이 될 때까지는 난방비는 계속 상승세가 이어질 거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