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개그콘서트 부활 예정

어렸을 적 일요일 저녁 마무리는 늘 개콘으로 했던 추억이 있습니다. 시대의 변화를 못 견디고 점점 대중에게 외면받으며 지난 2020년 KBS 최장수 프로그램 개그콘서트는 막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막을 내린 지 약 3년 만에 개그콘서트가 다시 부활한다고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언제 부활하나요?

기사에 따르면 KBS는 개콘을 다시 방송하기로 결정했으며 준비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KBS에서는 재개 시점을 올해 6월로 계획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사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프로그램 제목도 바뀔 예정이라고 합니다. 확정은 아니지만 '라스트 개콘'이라는 가제를 가지고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개그콘서트의 부활로 그동안 설자리가 없던 개그맨들에게는 새로운 무대가 제공되는 기회일 거 같습니다.

 

개그콘서트 로고

 

기대되는 공개코미디의 부활

최근 공개코미디에서 설자리를 읾은 개그맨들의 유튜브에서 활약이 대단합니다. 공중파라는 제한의 틀에서 벗어나 본인들이 잘하고 제한도 없는 공간에서 활약을 하며 대중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는 개그맨들이 정말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숏박스, 피식 대학, 다나카, 김대희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자유로운 환경에서 만든 콘텐츠에 익숙해진 대중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한편으로는 기대가 됩니다. KBS에서는 이번 개콘 부활을 통해 공채개그맨 출신이 외에도 누구든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무대에 설 수 있는 사람들을 모집하고 있다고 합니다. 무대가 없어진 공중파 공개코미디의 부활이 어떤 모습으로 나오게 될지 새로운 개그맨 인재들이 나오며 신선한 재미를 줄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