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후기

QCY H2 헤드셋 블랙 후기 (VS치킨 승자는?)

by 반디아빠 2023. 2. 7.

에어팟 맥스, 소니 WH-1000 XM5, 보스 QC45 등 최근 들어 헤드셋을 쓰고 다니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인 거 같습니다. 역시나 중국발 대기업 카피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저는 대륙의 실수, 치킨값보다 저렴하다는 가성비 블루투스 헤드셋 QCY H2 블랙 색상을 구매해 봤습니다. 

 

QCY H2 VS 치킨

결론 부터 말씀드리고 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근소한 차이로 QCY H2 승리

 

 

구매는 쿠팡 로켓직구로 17,980원에 구입했으며 배송은 약 8일 정도 걸린 거 같습니다. 쿠팡 로켓직구 구입 시 개인 통관부호가 필요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쿠팡-로켓직구-구매인증

 

외관 디자인, 품질

 

QCY H2 패킹부터 디자인까지 먼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QCY H2 패킹

 

구성품은 본체, 설명서, 충전잭 이렇게 3개로 간단하게 패킹되어 있습니다.

 

QCY-H2-해드셋QCY-H2-해드셋-귀-안쪽을-찍은-사진
QCY H2

머리 위쪽을 늘려 길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귀 쪽 헤드셋 부분은 180도 회전이 가능해 보관 시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버튼

 

제품 측면을 보시면 볼륨조절 버튼과 가운데 전원버튼이 있습니다. 가운데 버튼을 약 3초간 누르면 페어링을 시작합니다.

 

QCY H2 보관시 접힘

 

헤드셋 부분이 안쪽으로 접어 더 편리하게 보관을 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착용

 

제품을 착용한 모습입니다. 무게가 가벼워 착용감이 편하며 귀에 잘 밀착되어 어지간한 움직임에는 떨어지진 않을 거 같습니다.

 

 

품질

 

착용감이 좋으며 귀에 착 붙어있는 느낌이 제법 좋습니다.

디자인은 QCY 마크만 빼면 가격대비 훌륭하게 나온 거 같습니다. QCY 마크를 뺀 제품이 곧 출시된다고 하는데 조금 기다렸다 살걸 그랬습니다.

마감은 확실히 고급스러운 느낌은 없으며 전체적으로 저렴해 보이는 느낌인데 특히 귀 쪽 쿠션을 조심히 다루지 않으면 금방 해질 거 같은 마감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모든 걸 용서해 줍니다.

 

 

QCY H2 음질 및 총평

저의 오디오 듣기 수준은 오디오에 대해서  잘 모르며 평소에는 갤럭시버즈프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막귀입니다.

 

음악을 처음 딱 들었을 때 어? 괜찮네 라는 게 첫 느낌이었습니다. 베이스 음질도 풍부하게 들려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음악을 들어보고 드라마를 시청하고 영화를 보며 느낀 점은 소리가 뭔가 저 멀리서 들리는 거 같고 음질이 그리 선명하진 않은 거 같습니다. 귀에 밀착이 잘돼서 노이즈캔슬링 효과가 어느 정도는 있는 거 같은데, 대기업 비싼 제품에 비교해 보자면 노이즈캔슬링 요과는 전혀 없는 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 가격 17,980원을 생각해 본다면 정말 훌륭한 음질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이 제품은 이중 장치 연결 즉 멀티포인트 기능을 지원하는데 이 기능이 꾀 유용하게 쓰입니다. 멀티포인트 기능은 스마트폰, 노트북등 2개의 디바이스에 페어링을 해놓고 원하는 기기에 자동으로 연결해 오디오를 출력하게 하는 기능입니다.

멀티 페어링은 2개 제품 모두 송출되는 건 아니고 1개의 기기에서만 사운드가 출력됩니다.

 

사용하다 보면 아쉬운 부분은 분명히 있지만 QCY H2 VS 치킨 게임을 선택해야 한다면 고민 없이 QCY H2를 선택할 거 같습니다. 치킨 한 마리 대신 사볼 만한 충분한 가치는 있는 제품이라고 확신합니다.

장시간 착용하면 귀가 아픈 이어폰 대신 가볍게 집에서만 사용할 목적으로 이 제품을 알아보고 계신 분께는 강력 추천 드립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