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차 - 일본 소도시 여행 기타큐슈 4박 5일 여행 1일 차 고쿠라성, 문어 놀이터
일본 소도시 기타큐슈 4박 5일 여행 2일 차 일정입니다. 이날은 기타큐슈시립 이노치노타비(생명여행박물관), 이온몰, 더 아웃렛 기타큐슈를 방문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온몰에서 마트구경, 오락실구경을 하다 보니 시간이 너무 흘러 아웃렛이 닫을 시간이 돼서 아웃렛은 방문하지 못했습니다.
기타큐슈 이노치노타비 생명여행박물관
우선 생명여행박물관을 가려면 JR 고쿠라역에서 JR 스페이스 월드 역으로 5장 거장 이동하면 됩니다 편도 요금은 280엔입니다.
고쿠라역 5번 승강장에서 니시고쿠라 방면으로 탑승하시면 됩니다. JR스페이스월드역에 이노치노타비, 이온몰, 더아웃렛 기타큐슈가 모여있어서 여기를 다 둘러보실 계획이라면 하루 일정으로 빼도 충분할 거 같습니다.
JR 스페이스월드에서 하차하고 출구로 나오면 멀리 생명박물관이 보입니다. 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걸린 거 같습니다.
구글맵을 보며 걷다 보면 생명여행박물관 입구가 나오는데요, 외관이 공사 중이어서 당황했지만 다행히 관람은 정상적으로 가능했습니다.
입구를 통해 들어와 입장을 하고 입장권을 구입하고 입장했습니다.
성인 입장료 - 600엔 (1명)
6세 미만 어린이 무료
*1일 차 때 소개해드렸던 기타큐슈 여행 쿠폰은 입장료를 구매할 땐 사용 못하고 생명여행박물관 기념품샵에서 사용가능합니다.
입장하기 전 인포메이션 센터에 들러 한국어 음성가이드를 빌렸습니다. 음성가이드 서비스는 무료이니 꼭 대여를 해서 설명과 함께 박물관을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내부로 입장을 하면 커다란 공룡 화석이 반겨줍니다. 크기도 엄청 크고 다양한 종류의 공룡과 화석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음성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둘러보다 보니 생각보다 오랜 시간 이곳을 관람했습니다.
전시관 중간에 움직이는 공룡을 볼 수 있는데, 공룡의 역사에 대한 내용인 거 같았습니다. 이 공연은 꼭 관람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생각보다 웅장하고 멋있는 경험이었습니다.
기타큐슈 시립 이노치노타비(생명여행) 박물관은 입장료가 아깝지 않으니 어린 자녀와 함께 가시는 분들은 일정에 추가하여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이온몰
생명여행 박물관에서 생각보다 오랜 시간을 보내서 마감시간이 얼마 안 남았었습니다. 기타큐슈 내 백화점, 쇼핑몰은 대부분 8시에 마감을 해서 아쉬웠습니다.
저희는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하나만이라도 제대로 둘러보자고 의견을 모았고, 이온몰만 구경하고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우선 2층 인포메이션 센터를 들러 이온몰 할인쿠폰을 받았습니다.
할인 쿠폰은 5,500엔 이상 구입 시 500엔 할인 또는 쿠마몬 에코백을 증정해 주는 쿠폰입니다. 이온몰, 더 아웃렛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이온 몰 내 슈퍼마켓에서는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발급방법은 이온몰 홈페이지로 들어가 가운데 하단의 쿠폰 OFF 버튼을 눌러 QR코드를 발급받고 이 QR코드를 이온몰 인포메이션 센터에 가면 쿠마몬 에코백 혹은 500엔 쿠폰으로 바꿔줍니다.
인원수 대로 맞춰주니 부부 여행객분들은 각자 QR코드를 발급받아 모두 챙기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쿠폰 2장, 쿠마몬 에코백을 하나씩 받았습니다. 500엔 쿠폰을 1장만 주는 줄 알았는데 1명에 2장을 줬습니다.
쿠마몬 에코백은 매우 작아서 어디에 쓰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쇼핑을 많이 할 예정이신 분들은 쿠폰이 더 좋을 거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둘러보려는데 특이한 카트를 발견했습니다. 호빵맨 카트인데, 어린 자녀와 이온몰에 오시는 분들은 이 카트부터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아이가 카트에서 내리질 않습니다. 쇼핑할 때 매우 유용했습니다.
2층에 있는 홈플러스, 이마트 같은 이온몰 마트입니다. 여기서 각종 식재료와 술을 구입했습니다.
산토리위스키는 쌓아놓고 팔고 있고, 산토리위스키 1.92L도 재고가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6만 원 중반대 하는 메이커스마크도 쌓아놓고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산토리 위스키 1.92L 득템 700ML를 2 개살까 하다가 병 무게도 만만치 않아서 페트로 된 1.92로 한 번에 샀습니다.
여기저기 구석구석 구경을 하고 마지막으로 3 COINS에 방문했습니다. 우리나라의 모던하우스 정도 포지션인 거 같은데 좋은 제품이 많고 가격도 저렴했습니다.
구하기 힘들다는 800엔짜리 3 COINS 비눗방울도 쌓아놓고 팝니다. 저희는 여자아이인데 도끼를 골라서 도끼비눗방울을 사 왔습니다.
기타큐슈는 한국인들이 구하기 힘들다는 아이템들을 쌓아놓고 파는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온몰까지 구경을 다 마치고 다시 고쿠라역으로 올라와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메뉴는 오꼬노미야끼, 야끼소바, 나마비루 입니다.
이집은 철판에 직접 만들어 먹는 시스템이었는데, 색다른경험이었습니다.
맛은 그냥 그랬습니다. 2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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